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했다고해서 공무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면접이라는 큰 관문이 남아있기 때문인데요. 공무원 면접 평정요소 숙지한다면 면접관이 원하는 답변을 미리 준비해서 공무원 최종합격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나씩 준비해봅시다.
1. 공무원 면접 평정요소
공무원 면접 평정요소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44조(임용시험의 방법)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44조(임용시험의 방법)
③ 면접시험은 해당 직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을 검정하며, 다음 각 호의 모든 평정요소를 각각 상, 중, 하로 평정한다.
1.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2.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3.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4. 예의 · 품행 및 성실성
5. 창의력 · 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
이렇게 공무원 면접 평정요소는 다섯 가지로 나뉘는데요. 면접관들은 이 다섯 가지를 평가하기 위해 준비한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응시자의 답변을 각각 상, 중, 하로 평가하게 됩니다.
- 면접관은 전현직 공무원, 기업체 임직원, 인사컨설팅 전문가,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한다.
- 한 면접시험장에는 2명~3명 정도의 면접관이 들어온다. 이 중 1명 이상은 공직가치 검증을 주로 담당하는 면접위원으로 구성한다.
①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응시자의 공직가치를 검증해서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를 평가합니다. 공무원 면접 시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하는 공직관 질문을 통해 판단하게 됩니다.
②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해당 직렬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주요 정책 이슈와 연계해서 평가합니다. 행정직의 경우에는 행정학적 지식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③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면접 시험 시작부터 끝까지 응시자의 말투와 답변을 통해서 평가합니다. 특히, 5분 스피치나 집단토의에서 집중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④ 예의·품행 및 성실성
면접 시험 시작부터 끝까지 면접에 임하는 자세를 통해 평가합니다. 바른 자세로 바른 언어를 쓰려고 노력해야합니다.
⑤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특정 상황을 주고 그에 대한 대처방법 등을 통해 평가합니다. 어느 직장이든 미래지향적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매사에 긍정적이고 의지가 충만한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합니다.
2. 최종 합격자 결정방법
공무원 면접 시험이 종료되면 면접위원들이 평가한 평정표를 종합해서 평정결과를 뽑아냅니다. 평정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뉘게 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평정결과에 필기시험 성적을 고려하여 공무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하게 됩니다.
① 우수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5개 평정요소 모두를 '상'으로 평정한 경우로 필기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합격입니다.
② 미흡
면접위원의 과반수가 5개 평정요소 중 2개 항목 이상을 '하'로 평정한 경우 또는 위원의 과반수가 어느 하나의 동일 평정요소에 대하여 '하'로 평정한 경우로 필기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입니다.
③ 보통
'우수'와 '미흡' 외의 경우로 선발예정인원까지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입니다. 이때 선발예정인원에는 '우수' 등급 응시자 수가 포함됩니다.
3. 추가 면접
공무원 시험에서도 간혹 추가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바로 '우수' 등급 응시자 수가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거나 '미흡' 등급 응시자 수가 탈락예정인원을 초과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즉, 추가 면접이라고해서 무조건 '미흡'을 받은 건 아니라는 겁니다.
- 추가 면접 대상자는 최종합격자 발표일 전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보
추가 면접을 실시한 결과, 최초 면접시험과 같은 등급을 받은 응시자는 그 등급으로 최종 면접시험의 등급을 받은 것으로 보고, 다른 등급을 받은 응시자는 '보통' 등급을 받은 것으로 보는데요. 한마디로 추가 면접으로 '미흡' 등급을 받은 응시자가 '우수' 등급을 받을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여기까지가 공무원 면접 평정요소 5가지와 최종 합격자 결정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내용을 꼼꼼하게 읽어보셨다면 면접 답변 준비 시 어느정도 방향성은 잡히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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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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