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직 공무원 시험은 합격 커트라인이 낮은 시험이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다 맞혀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지 말고 시간 관리를 잘해서 아는 문제만 다 푸는 것이 합격하는 방법입니다.
토목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방법
오늘은 토목직 공무원 시험을 잘 치는 방법, 합격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합격하는 방법이라고 하니까 뭔가 공무원 합격수기 같은 느낌이 드실 수가 있는데 그런 건 아니고, 시험문제를 풀 때 어떤 식으로 풀어야 합격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모든 문제를 풀 필요가 없다.
일단 토목직 공무원 시험은 다들 아시다시피 합격 커트라인이 낮은 직렬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차피 커트라인만 넘기면 되기 때문에 모든 문제를 풀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시험지를 받으시면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한 번 읽었을 때 바로 답이 안 나오는 문제는 일단 과감하게 넘어가야 합니다.
어떤 과목부터 풀든지 순서는 상관이 없고 9급이면 100문제를, 7급이면 140문제를 대충 한 번 읽어봤을 때 바로 답이 안 나오면 바로 제치고 다음 문제를 쭉쭉 풀어나가야 합니다.
명심하셔야 할 것은 공무원 시험 문제가 다 맞추라고 내는 문제가 아닙니다. 모든 사람을 합격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누군가를 떨어트리기 위한 문제를 내는 시험이다보니까 중간중간에 애매하게 시간을 뺏어가는 함정 문제가 많이 있기 때문에 버릴 건 과감하게 버리고 가야 합니다.
특히 우리 토목직 공무원 시험은 남들 다 맞추는 문제들만 맞춰도 합격할 수가 있습니다.
과감하게 버려도 될 만한 문제들, 한 문제를 풀 시간에 두 문제 이상을 풀 수 있는 문제들, 예를 들면 영어 독해 문제와 같이 긴 지문을 읽다가 시간을 다 뺏겨서 다른 쉬운 문제는 손도 못 댔다가 불합격하는 수험생이 거의 80%는 된다고 봅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확실한 답만 먼저 마킹하자.
그렇게 과감하게 버릴 문제는 버려가면서 전체 문제를 한 번 다 봤다면, 이제 답을 찾은 문제만 답안지에 마킹을 먼저 합니다. 마지막에 마킹을 하다가 조급한 마음이 들어서 실수하면 1년 지은 농사를 망칠 수가 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면서 확실한 답만 먼저 마킹을 합니다.
그러고 나면 다시 안 푼 문제들 중에서 그나마 난이도가 낮거나 시간을 덜 뺏길 것 같은 문제들을 풀면서 동시에 답안지에 마킹을 합니다. 어차피 다시 볼 시간도 없기 때문에 바로 마킹을 해나가야 하고 그렇게 한 번 더 쭉 풀고 나서 답안지를 보면 마킹을 안 한 문제들이 아까보다는 많이 줄어들어 있을 겁니다.
찍을 때도 요령껏 찍자.
그러면 남은 시간을 고려해보면서 건드릴만한 문제를 찾아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은 문제는 찍어야 하는데, 찍을 때도 객관식이기 때문에 답안지를 보면 ①, ②, ③, ④ 중에 제일 마킹이 적게 된 번호로 찍습니다. 아무래도 아무 번호나 찍는 것보다는 그게 정답일 확률이 확실히 높습니다.
지금까지 토목직 공무원 시험을 잘 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무슨 당연한 얘기를 혼자만 아는 것처럼 이렇게 강조하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서 시험지를 받아보면 머리가 하얘지고 왠지 지금 잡고 있는 이 한 문제로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버리고 가야 할 문제를 오랫동안 잡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강조드리지만 다 맞추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아니, 다 맞출 수도 없습니다. 틀리라는 문제는 찍어서 운에 맡겨주고 맞출 수 있는 쉬운 문제만 다 맞혀도 합격하는 게 우리 토목직 공무원 시험이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버리고 가야 한다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영상으로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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