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토목직 공무원 면접에서 기출 된 전공 질문들을 정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합격자분들이 제보해주신 질문들을 중심으로 기존 자료에서 답변이 가능한 질문들은 삭제했습니다.
2020년 토목직 공무원 면접 전공 기출문제
공무원 면접에서 전공 질문 특성상 범위가 한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면접관들도 수험생들이 충분히 답변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질문한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기출된 질문들이 최근 토목 관련 정책들의 방향성과 연관이 있어서 앞으로 계속 기출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바로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1. 철근의 가장 작은 직경은 몇 mm인가?
KS기준에서 규정하는 표준직경은 18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가장 작은 직경은 D4로 공칭지름이 4.23mm입니다.
| 호칭명 | 단위무게 (kg/m) |
공칭지름 d(mm) |
공칭단면적 s(㎠) |
공칭둘레 ℓ(cm) |
마디의 평균간격 최대치(mm) |
마디높이 | 마디 틈 합계의 최소치 (mm) |
마디와 축선과의 각도 |
|
| 최소치 (mm) |
최대치 (mm) |
||||||||
| D4 | 0.110 | 4.23 | 0.1405 | 1.3 | 3.0 | 0.2 | 0.4 | 3.3 | 45° 이상 |
| D5 | 0.173 | 5.29 | 0.2198 | 1.7 | 3.7 | 0.2 | 0.4 | 4.3 | |
| D6 | 0.249 | 6.35 | 0.3167 | 2.0 | 4.4 | 0.3 | 0.6 | 5.0 | |
| D8 | 0.389 | 7.94 | 0.4951 | 2.5 | 5.6 | 0.3 | 0.6 | 6.3 | |
| D10 | 0.560 | 9.53 | 0.7133 | 3.0 | 6.7 | 0.4 | 0.8 | 7.5 | |
| D13 | 0.995 | 12.7 | 1.267 | 4.0 | 8.9 | 0.5 | 1.0 | 10.0 | |
| D16 | 1.56 | 15.9 | 1.986 | 5.0 | 11.1 | 0.7 | 1.4 | 12.5 | |
| D19 | 2.25 | 19.1 | 2.865 | 6.0 | 13.4 | 1.0 | 2.0 | 15.0 | |
| D22 | 3.04 | 22.2 | 3.871 | 7.0 | 15.5 | 1.1 | 2.2 | 17.5 | |
| D25 | 3.98 | 25.4 | 5.067 | 8.0 | 17.8 | 1.3 | 2.6 | 20.0 | |
| D29 | 5.04 | 28.6 | 6.424 | 9.0 | 20.0 | 1.4 | 2.8 | 22.5 | |
| D32 | 6.23 | 31.8 | 7.942 | 10.0 | 22.3 | 1.6 | 3.2 | 25.0 | |
| D35 | 7.51 | 34.9 | 9.566 | 11.0 | 24.4 | 1.7 | 3.4 | 27.5 | |
| D38 | 8.95 | 38.1 | 11.40 | 12.0 | 26.7 | 1.9 | 3.8 | 30.0 | |
| D41 | 10.5 | 41.3 | 13.40 | 13.0 | 28.9 | 2.1 | 4.2 | 32.5 | |
| D43 | 11.4 | 43.0 | 14.52 | 13.5 | 30.1 | 2.2 | 4.4 | 33.8 | |
| D51 | 15.9 | 50.8 | 20.27 | 16.0 | 35.6 | 2.5 | 5.0 | 40.0 | |
| D57 | 20.3 | 57.3 | 25.79 | 18.0 | 40.1 | 2.9 | 5.8 | 45.0 | |
- 다 외우라고 적어놓은게 아닙니다. KS 기준상 가장 작은 직경과 큰 직경 정도만 외우고, 그냥 이런 게 있다 정도만 알고 가면 될 것 같습니다.
2. 콘크리트와 철근이 잘 혼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콘크리트와 철근이 잘 혼합하는 이유는 철근과 콘크리트의 열팽창계수가 거의 동일하고, 콘크리트가 철근을 감싸는 형태로 시공되기 때문에 부식에 취약한 철근에 공기가 접촉하는 것을 막아주며, 콘크리트 타설 시 머금은 수분이 알칼리성이라 철근의 부식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콘크리트는 1.0~1.3×0.00001, 철은 1.0×0.00001로 건축에 사용하는 단계에서는 사실상 똑같다고 볼 수 있는 열팽창계수를 가집니다. 즉, 온도가 아무리 높아졌다가 낮아져도 콘크리트와 철근이 함께 팽창하고 수축하기 때문에 벽이 충격을 받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 금이 가거나 틈이 벌어지지 않습니다.
3.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성립 기준을 3가지 이상 말해보시오.
- 2번 기출질문과 유사한 질문입니다.
① 철근과 콘크리트의 선팽창계수가 거의 같고, ② 알칼리성인 콘크리트 속의 산성인 철근은 거의 녹슬지 않아 충분한 내구성을 확보합니다.
또한, ③ 콘크리트는 압축강도, 철근은 인장강도가 높아서 상호보완적이며 철근과 콘크리트의 부착강도가 높아 외력에 일체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④ 열에 약한 철근을 콘크리트가 적절한 피복두께를 확보해주기 때문에 내화성이 좋아지게 됩니다.
4. 하천공사 감독 시 수해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사항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인접 배수로의 상태를 점검하고 지장물이 있으면 조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반침하와 기초 세굴의 우려가 있는 곳을 사전 점검하고 유사시 바로 조치가 가능하도록 수방자재 및 장비를 준비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5. 토목과 관련 공공시설물 이용 시 불편했던 점과 해결책은?
보도를 걷다보면 보도 한복판에 우수받이가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심코 걷다가 실수로 핸드폰이나 귀중품을 떨어트릴 수 있고, 특히 여성분들은 하이힐을 신고 가다가 넘어지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는데,
보도 한가운데 있는 우수받이는 가급적 도로의 측구나 보행자가 다니지 않는 가로수 쪽으로 이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른 질문들에 대한 답변들이 좀 미흡하더라도 해결책까지 제시해야 하는 이런 질문에 답변을 잘만 하면 면접에서 정말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6. ○○시 지원했다고 했는데 ○○시 하천에 대해 말해보시오.
- 응시지역의 대표적인 하천 이름을 몇 가지 알아갑시다.
7. 강우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하천의 피해에 대해 말해보시오.
강우가 지속되면 하천의 수위가 높아져 제방이 무너지고 하천이 범람하게 됩니다. 강우가 끝나면 범람한 물이 다시 하천으로 흘러들어 가 하천 내 수해쓰레기가 쌓이게 됩니다.
8.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었다. 토목직 공무원으로서 직무와 관련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시오.
도로나 하천 등 공공시설물 주변의 제초작업이나 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을 채용하면 공공시설물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코로나19 시국에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습니다.
9. 신공항 건설로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해 말해보시오.
신공항을 건설하면 물류 운송을 위한 광역 도로, 철도 등 교통인프라 확장과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10. 흙의 간극비와 간극률의 차이는 무엇인가?
간극비는 흙 입자의 부피에 대한 간극의 부피의 비를 말하고(e=Vv/Vs), 간극률은 전체 토양 부피에 대한 간극 부피의 비로[n=Vv/V×100(%)], 공극률이라고도 합니다.
11. 지진에서 본진 전에 오는 것을 뭐라고 하는가?
지진에서 본진이 발생하기 전에는 전진이라는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지진의 발생순서
- ① 전진 → ② 본진 → ③ 여진
여진 : 본진이 끝난 후 이보다 작은 규모로 여러 차례 발생하는 지진
12. 콘크리트의 압축강도를 구하는 이유
콘크리트의 인장강도, 탄성계수 등 여러 가지 재료적 성질은 압축강도에 따라서 크게 변하기 때문에 압축강도를 콘크리트의 품질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치로 볼 수 있고, 콘크리트를 건설재료로 쓰려면 압축력을 받도록 설계하기 때문에 압축강도를 구하게 됩니다.
13. 공시체는 몇 개가 1세트인가?
콘크리트 공시체의 시험 결과는 3개의 공시체를 시험한 평균값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3개가 1세트입니다.
14. 교대와 교각의 차이를 말해보시오.
교대는 교량의 시점부와 종점부의 받침을 의미하고 교각은 교량의 시점부와 종점부를 제외한 중간 받침을 의미합니다.
15. 소성한계와 액성한계를 구하는 이유를 설명해보시오.
소성한계와 액성한계를 구하면 세립토의 분류와 판별, 점성토의 역학적 성질을 추정할 수 있고 성토나 노상재료로 적합한지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소성한계 : 점성토가 반고체상태에서 소성상태로 이동할 때의 함수비
· 액성한계 : 점성토가 소성상태에서 유동 상태로 이동할 때의 함수비
16. 토목과 건축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건축은 사람이 거주하거나 물건을 보관하는 등 개인이나 다수의 이익을 위한 주택, 아파트, 학교 등의 구조물을 말하고,
토목은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개인이 아닌 다수의 이익을 위한 도로, 교량, 터널 등의 구조물을 의미합니다.
17. 콘크리트의 강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어떤 게 있는가?
콘크리트의 강도에는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주로 콘크리트 재령, 함수비, 골재의 강도 및 최대치수, 다짐, 양생 방법, 온도, 혼화제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 일반적으로 콘크리트 강도라 하면 보통 압축강도를 말합니다.
18. 메갈로 폴리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메갈로 폴리스는 자족성을 갖는 큰 도시가 점점 외연적으로 확산되어 가까운 거점도시들과 거대한 벨트를 형성하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한 도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인접도시에서 반대하거나 경쟁하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각 도시가 가진 특성과 장점들을 서로 인정하고 공동으로 활용하면 메갈로 폴리스를 통해 하나의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9. 한계상태설계법에 대해 설명해보시오.
한계상태설계법은 구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에 근거해서 구조물이 한계상태를 벗어날 가능성을 제한하는 설계법입니다.
- 허용응력설계법 : 철근콘크리트를 후크의 법칙이 적용되는 탄성체로 보는 탄성설계법
- 강도설계법 : 부재의 파괴상태 또는 파괴에 가까운 상태 즉 소성상태에 기초한 설계법
기존의 설계법들과의 차이
기존의 설계법은 응력만을 검토해서 안전성을 만족하도록 설계한다면 한계상태설계법에서는 각각의 한계상태를 모두 만족하도록 설계하므로 더 합리적인 설계가 가능합니다.
20. 토탈스테이션의 장점은 무엇인가?
토탈스테이션 하나만으로 거리와 각을 한 번에 측정할 수 있어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습니다.
토탈스테이션
각도를 측정하는 데오도라이트와 거리를 측정하는 광파측량기를 하나로 통합한 측량기
- 지적직 면접에만 나올 것 같지만 토목직 면접에서도 나왔습니다.
21. 지적공부의 정의, 종류, 관리주체에 대해 설명하시오.
지적공부는 지적측량 등을 통해 조사된 토지의 표시와 해당 토지의 소유자 등을 기록한 대장 및 도면을 말합니다.
지적공부의 종류로는 토지대장, 임야대장,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지적도, 임야도 및 경계점좌표등록부 등이 있고, 이러한 지적공부의 관리주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입니다.
- 마찬가지로 토목직 면접에서도 나왔습니다.
22. 싱크홀에 대해 설명하시오.
싱크홀은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웅덩이 및 구멍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도로가 조금 패이는 현상은 싱크홀이 아닌 포트홀로 봐야 하고 지하철 공사나 하수도관 누수 등으로 인해 지하에 빈 공간이 생기는 것을 싱크홀이라 합니다.
- 아는 사례가 있는지도 물어봤다고 하니까 주변 지역에 있었던 싱크홀 기사를 읽어보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23.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토목에 접목시킨다면 어떤 게 있을까?
드론과 같은 무인항공기로 각종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하고 각종 빅데이터들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접목시켜 재난, 안전, 수자원 등 토목의 각 분야들을 융합한 컨트롤 타워를 구축한다면 각종 상황을 예측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는 초지능성, 초연결성, 예측 가능성입니다. 이 키워드들을 답변에 충분히 녹여 넣을 수 있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24.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새로운 정책은 어떤 게 있는가?
한국판 뉴딜정책이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질문에서)
25.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해 설명해보시오.
한국판 뉴딜은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 뉴딜을 두 축으로,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 강화로 이를 뒷받침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한국판 뉴딜정책의 비전 :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 전환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탄소의존 경제에서 저탄소경제로, 불평등 사회에서 포용 사회로 도약
한국판 뉴딜정책 방향
· 디지털 뉴딜 : 경제전반의 디지털 혁신 및 역동성 촉진 · 확산
· 그린 뉴딜 : 경제기반의 친환경 · 저탄소 전환 가속화
· 안전망 강화 : 사람중심 포용국가 기반
한국판 뉴딜정책 10대 대표과제
· 디지털 뉴딜 : ① 데이터 댐 ② 지능형 정부 ③ 스마트 의료인프라
· 디지털 · 그린 융복합 : ④ 그린 스마트 ⑤ 디지털 트윈 ⑥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⑦ 스마트 그린산단
· 그린 뉴딜 : ⑧ 그린 리모델링 ⑨ 그린 에너지 ⑩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26.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한 토목적 견해를 말해보시오.
한국판 뉴딜정책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토목사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물리적 환경 조성이 선행되어야 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려면 관련된 플랜트 건설이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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